챕터 42장 (홀리데이 스페셜)

여섯 해 전


밤공기는 서늘하고, 소나무와 흙 냄새가 감도는 가운데 드레아는 창가에 서서 어둠을 응시하고 있었다. 웨스트사이드에서는 축제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멀리서 등불이 거리를 비추고 있었다. 하지만 축제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드레아는 가슴 속에 억눌린 불안감만을 느꼈다. 내일은 그녀의 열여섯 번째 생일이었다. 내일, 그녀의 늑대가 와야 했다.

그 생각은 그녀를 흥분시켜야 했지만, 그녀의 머릿속에는 그것이 오지 않을 가능성만이 맴돌았다. 수년간 기다리고 희망했던 모든 것이 헛되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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